선양회공지

꽃중의 꽃 무궁화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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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중의 꽃 무궁화여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이한철 작열(灼熱)한 태양 아래
줄기차게 버티고 선 너는
입술 파래 험한 날 잊었노라고
꽃술 붉어 망각도 잊었노라고
36년의 일제 강점기 때 뿌리채 뽑힌 상처.
민중의 터전에 한이 스린 이땅에
여린 입술로 피어난
에밀레 홍단심계 무궁화
백의((白衣)의 꽃이여---
 
한반도 일구는 쟁기날에 매달린 보습으로
반도의 찬란한 빛 꽃중의 꽃 무궁화여
님보라 홍단심계.
 
황토빛 동토((東土)를 체온으로 일구어
민족의 정기속에 끈기로 피어나
흰 분 보랏빛 가슴 풀고.
 
장엄한 꽃구름으로 범람하는 신음으로
탁류속에서 피어나 성난 세상 다독거리며
위정자(爲政者)의 혀끝보다
뿌리깊은 기틀 속에 21세기의 닻을 올리자
세계화의 거목(巨木)의 꽃으로--------
 
사단법인 대한민국 무궁화 선양회 회장 양 천 규
(전화031-419-8581.010-5330-0880)
E-mail : mugungwa8581@naver.com 무궁화짱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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